11월 셋째 주 한국기행 -낙동강 기행
*방송기간 - 2022. 11. 14 ~ 11. 18
*방송시간 - 오후 9시 30분(월~ 금)
*연출 - 오용환
*촬영 - 정경용
낙동강!
우리나라 남도의 가장 크고 역사가 고스란히 녹아 흐르는 강 아니던가
이번 주 한국기행은 낙동장 줄기를 따라 내려가며 가을여행을 제대로 즐겨보자
제 1부 단풍 황홀경 청량산
발 아래 낙동강을 휘두르고 우뚝 서 있는 청량산은
아름다운 단풍으로 소문난 산이다
청량이라 함은 탁함이 없어 맑고 뜨거운 고뇌가 사라져 시원함을 이른 다는 뜻으로
이 아름다운 풍광 속에 수행과 구도의 길을 걸었던 원효대사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가을은 구도자의 자세로 만드는 묘한 힘이 있다
제 2부 가을이 주렁주렁
백두대간을 품은 물미마을을 찾아간다
물미라는 뜻은 물이 밀려온다는 뜻이라고 한다
귀촌한 이민주씨가 부모님을 모시고 사는 모습을 보여준다
평범한 듯 하지만
이 곳 특산물로 요리도 개발하고 함창향교 고택을 수리해 북 콘서트도 여는
지역문화 활성화의 일꾼이다
열심히 살아가는 누군가의 이야기는 늘 감동이다
제 3부 전설을 추억하다
국민 MC 송해 씨가 제2의 고향으로 여겼다는 이 마을에
송해공원이 조성되어 있어 많은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연근채취를 하며 살아가는 김도완씨와 이 연근으로 개발한 음식으로
아버지를 위한 밥상을 마련한 아들의 이야기가 정겹다
제 4부 무심사의 가을맞이
낙동강에 반해 부심사를 지은 스님들의 삶은 어떨까
국토 종주 자전거길이 조성되어 많은 사람들이 이 곳을 지난다
지친 여행자들에게 무료로 식사와 숙박을 제공한다니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에겐 오아시스같은 곳이리라
두부와 된장을 만들어 나눔을 하시는 스님들의 따뜻한 이야기가 기대된다
제 5부 바다로 가는 길
태백에서 부터 남해바다로의 긴 여정을 끝내는 낙동강 하구에서 3가지 보물을 만난다
갈미조개, 명지대파, 민물장어
1300 리를 달려온 낙동강
바다를 바로 눈 앞에 둔 낙동강 하구에서
드넓은 바다로 흘러들기 전 우린 잠시 쉬어가기로 한다
이 가을에 만나는 많은 사람들의 이야기 속엔
겨울을 준비하는 따뜻한 이야기가 많아 올 겨울 춥지 않을거란 생각을 한다
이번주 한국기행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