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첫째 주 한국기행 - 함께하니 행복해
*방송기간 - 2023. 2. 6. ~ 2. 10
*방송 시간 - 오후 9시 30분(월~ 금)
*연출 - 오용환
이번 주 한국기행은 도시를 떠나 시골살이를 시작한 사람들 이야기다
나이 들어서 들어가는 곳이 고향이고 시골이라고들 하지만
천만의 말씀
시골살이가 그리 녹녹지 만은 않을 듯하다
그렇지만 알콩달콩 이야기가 담겨있어 웃음 짓게 만들 것이다
제1부 아빠와 아들
충청북도 보은의 이야기이다
세 딸을 청주에 두고 아내와 함께 고향인 보은으로 내려왔는데
세상에나 새롭게 찾아온 막둥이
48세에 얻은 아들이다
이곳에서 막둥이 아들과 함께 소박한 농장을 하면서 살아가는 남자
6년 전 큰 딸이 귀농해 이젠 제법 큰 가족이 되어 어우렁더우렁 살고 있다
이 곳에서 먹는 항아리삼겹살 냄새에 그들의 맛있는 이야기가 다 담긴다
제2부 뭉쳐야 산다
괜찮아 우리 모두 처음이야
이 말처럼 위로가 되는 말이 더 있을까
각양각색의 삶을 꿈꾸다가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온 가족
실패를 거듭하면서 서로 위로하고 격려하며 새롭게 농사꾼으로 태어난 가족
5만 평 부지에는 이들의 놀이시설도 있다
널뛰기도 하고 그네도 타면서 어린 시절을 추억하며
아이처럼 즐겁게 놀 줄도 안다
함께 하면서 가족의 소중함을 더욱 느끼게 된다며
이 소중한 시간을 아끼며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훈훈하게 와닿을 듯하다
제3부 하조 마을의 네 자매
하조 마을에 반해 제 자매가 하조마을로 내려와 함께 살아가고 있다
네 자매 모드 하조마을에서 별을 보면서 따로 살아가고 있지만
가장 좋은 시간은 함께 뭉치는 시간이란다
하나보다는 둘, 둘 보다는 셋, 그리고 넷이 뭉쳤을 때가
가장 행복하다는 그들의 모습이 궁금하다
호기심도 생긴다
하조마을이라는 곳까지 가 보고 싶어진다
제4부 우리가 바라던 바다
이상한 놈과 나쁜 놈
영화제목이 아니다
서로를 이곳 통영으로 이끈 친구사이다
두 사람이 돔을 키우며 형제처럼 살아가고 있다
서로에게 든든한 동반자처럼 새롭게 시작한 그들의 인생에 박수와 응원을 보내고 싶어진다
제2의 인생이 두 사람에게
아니 두 사람의 가족 모두에게 행복한 시간이 되길....
제5부 우리 집사를 소개합니다
경기도 포천에 있는 사찰
이곳에 함께 도를 닦고 있는 고양이들이 있단다
함께 불공을 드리고 함께 공양을 하면서 고양이들은 어쩜
이미 성불을 했을지도 모르겠다
함께할수록 깊고 따뜻하게 채워지는 행복을 느낀다는 혜영 스님의 하루하루를
함께 지켜보며
고양이들의 귀여운 모습도 지켜보기로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