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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둘레길 - 충남 공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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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기간 - 2022. 9. 12 ~ 9. 15

*방송시간 - 월요일~목요일까지 저녁 7시 30분

                   재방송 - 9월18일 일요일 밤 9시 35분

 

한국의 둘레길 참 많기도 하다

처음  제주 올레길이란 용어를 들었을 때는 참 참신하게 느껴졌었다

올레길이란 뜻이 큰 도로에서부터 동네 골목길 까지 란 의미가 있어

제주의 동네 구석구석까지 걸어서 여행한다는 의미로 받아들였다

 

둘레길의 사전적 정의를 살펴보니

<산을 밖으로 둘러싸는 둘레를 도는 길. 또는 도시의 둘레를 도는 길이다>

라고 되어있다

 

어감에서부터 산이나 도시의 둘레를 도는 길이라고 느껴진다

 

이번 EBS의 한국의 둘레길은 <공주> 라는 도시를 둘러보는 시간이다

 

공주라는 도시는 나에게 있어 추억이 가득 묻혀있는 곳이기에 눈에 번쩍 띄였다

대학생활을 했던 곳, 남편을 만난 곳이기에 남다른 애정을 갖고 있는 지역이다

 

공주시내는 물론 외곽의 곳곳을 찾아다녔기에 더욱 이 시간이 반갑다

 

 

사진출처 EBS 홈페이지<공산성 공북루>

1부 (2022, 9월 12일 방송)

 

<성곽을 걸으며 백제를 느끼다>

 

공산성은 공주에서 하루라도 살아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가 볼 수 밖에 없는 곳이다

천천히 올라 산성의 공북루에 올라 굽이굽이 흐르는 금강을 바라보는 기분은 

공주에 사는 맛을 가장 맛나게 만들어주는 마법같은 장소다

이 공산성길을 천천히 걷다보면 세상 고민들이 다 해결 된 듯 해 

상큼한 마음으로 내려올 수 있다

 

그렇게도 찾아 오르고 또 오르던 공산성이 어떻게 변했을까 지켜보고 싶어진다

 

 

사진출처 EBS 홈페이지<무령왕릉>

2부 (2022. 9. 13일 방송)

 

<백제 무령왕을 찾아서>

 

공주 도심 가까이에 있는 무령왕릉은 소박하면서도 화려하다

 

찬란한 백제의 문화를 가득 안고 금강 물줄기를 바라보고 있던 무령왕릉길을 수도 없이 걸었었는데

아이들 데리고 수학여행도 수없이 다녔고.

 

이제는 그 내부도 전시관에서 만날 수 있다

소박하지만 과학이 가듣 들어있던 왕릉 내부가 눈에 그려진다

 

사진출처 EBS 홈페이지

 

3부 (2022. 9. 14일 방송)

 

<백범 따라 마곳사 가는 길>

 

공주하면 또 마곡사를 빼 놓을 수 없다

답답하거나 무료해지면 시내버스에 올라 터덜거리며 마곡사를 찾았었다

첫눈이 오면 꼭 달려가고 싶어지는 길이다

 

세계유산으로지정된 천년사찰 마곡사를 만나고 백범 명상길을 걸으며 

백범 김구 선생의 발자취를 둘러본다

 

그리고 국내 유일의 친환경 생태미술관인 

'연미산 자연 미술공원'을 소개한다

세계 10여개국 작가들의 설치작품 100여 점이 있어 눈을 즐겁게 해 줄 것이다

 

사진출처 EBS 홈페이지

4부 (2022.9. 15일 방송)

 

<공주는 지금 추억 재생 중>

 

아 역시 마지막은 공주 제민천을 따라 공주의 옛모습을 보여준다 해서 반가웠다

공주하면 제민천이지

 

제민천을 따라 걸으면 하루에 만났던 사람을 9번이나 만난다는 공주

그 만큼 도시가 작다는 의미 이기도 했지만 참 정겨운 말이다

 

제민천을 따라 걸으면 친구들의 하숙집이 나오고 

간식거리를 살 수 있는 작은 구멍가게도 나왔다

 

지금 이 곳 제민천길은 정겹던 그 시절의 길을 재생해 추억을 선물한다고 한다

 

이번 주 한국의 둘레길 공주편은 설레임가득한 기다림의 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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