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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영화, 공연, 드라마 등 TV 프로그램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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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도그데이즈 - 윤여정 유해진 김윤진 정성화 김서형 등 출연 추석 연휴기간 동안 따뜻한 감동을 느끼고 싶다면 영화관에서 도그데이즈를 만나세요 애완동물에서 이젠 반려동물이란 단어가 더 많이 사용되는 단어가 되었다 애완동물을 기르지 않는 사람이라도 동물을 한 번 가까이해 보면 금방 애착이 형성되는 걸 많이 봤다 나 역시 동물을 집에 들이진 않았지만 동물이 하는 행동을 보면 사랑이 절로 생긴다 도그데이즈란 동물병원을 중심으로 일어나는 에피소드를 엮어 하나의 커다란 스토리로 연결시킨 영화가 잔잔한 감동을 준다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았던 꼰대 건축가 할머니와 음식 배달원 간의 티키타카가 이야기를 어느새 감동으로 이끌고 간다 사람의 내면엔 따뜻함을 다 갖고 있어 하면서.... 혐오발언을 막무가내로 퍼붓던 건물주도 살아있는 생명이 주는 따뜻함은 물리칠 수 없다 유해진의 연기..
박현민 그림책 '진정한 친구가 되는 법' 출간 박현민 작가가 새로운 화법의 그림책을 출간했다 작가 특유의 단순한 색감(보라색, 녹색, 흰색. 빨간색)만으로 화려한 그림을 연출한 이번 책 속엔 아이들이 찾아내게 될 수많은 이미지와 이야기가 담겨있다 설산에 살고 있는 인간의 커다란 동물 예티를 연구하는 연구소장으로 임명된 유진박사는 예티를 찾아 깊은 설산으로 들어간다 박사는 수많은 연구자료와 예티를 유혹할 수 있는 쌀국수요리법까지 완벽한 익혔기에 예티를 포획하는 일은 시간문제로 보인다 드디어 포획에 성공한 박사는 예티를 연구소로 데려와 많은 것들을 가르치기 시작한다 인간과 친구로 만들기 위해서.... 물론 철문을 사이에 두고 아주 조심스럽게 말이다 아직 예티를 잘 모른다 그리고 무엇보다 예티는 박사님 키보다 3배는 더 크다 예티가 병이났다 유진은 조용히..
이제까지 이런 지휘자는 없었다 - 금난새 천안 예술의 전당에서 오케스트라 단원을 모집했다 천안에서 중 고교를 다니고 대학에서 음악을 전공한 학생과 천안시 거주자 위주로 구성되었는데 공정한 오디션을 통해 단원들을 선발했다고 한다 그러니까 신생 오케스트라라고 보면 된다 그런데 이 신생단원들을 데리고 지휘자의 대가인 금난새가 연주회를 한다고? 이 연주회 티켓을 사면서 고개를 갸웃했었다 금난새 님은 괜히' 한국이 사랑하는 지휘자'라는 명성을 얻은 게 아니다 고객의 눈높이에 맞춘 신선한 프로젝트를 끊임없이 시도해 왔었다 산업현장, 학교, 소년원, 군부대, 정부기관, 도서벽지 등을 찾아가 꾸준히 음악회를 개최했다 소외되는 지역에 대한 문화보급을 위해 애써 온 지휘자다 이번 천안 예술의 전당 오케스트라의 연주회 역시 지휘자의 대부라고 할 수 있는 금난새 님..
인어공주 실사판 - 진짜 인어같은 할리 베일리 *감독 - 롭 마셜 *출연 - 할리 베일리, 멜리사 맥카시, 조너 하우어 킹, 하비에르 바르뎀 등 *장르 - 어드벤처, 판타지, 뮤지컬 *등급 - 전체 관람가 *개봉 - 2023. 5. 24 *러닝타임 -135분 왜 주인공 캐스팅을 두고 이리도 말이 많았을까 아마도 백인 우월주의가 많이 작용했을 것이라고 본다 백인만이 아름다운 공주 역을 할 수 있다는 편견이 작용하지 않았을까 할리베일리가 인어공주로 낙점되었을 때 모두가 우려하고 보이콧 움직임까지 일었다고 하는데 모든 것은 영화로 보여주면 될 일이었다 할리베일리가 물 속임에도 숨을 자유롭게 쉬면서 말하고 노래할 때 숨을 언제 쉬지 하는 착각을 했다 아차차~ 여긴 물 속이지만 인어공주는 물고기잖아 하면서 나를 안심시켰다 아마도 영화 아바타에서의 물 속 연기..
6월 둘 째주 한국기행 - 동해로 떠나요 *방영 기간 - 2023. 6. 12 ~ 6. 16 *방송 시간 - 오후 9시 30분 (월~ 금) *촬영 - 정석호 *연출- 서재권 동해바다로 떠나는 여행 하면 왠지 가슴이 확 트이고 폐활량이 높아질 것 같다 한국에서 산과 바다가 조화롭게 만난 동해는 언제나 여행 1번지가 된다 제1부 바트의 오십천 따라 삼척 로드 자전거 여행을 즐기는 네덜란드에서 온 사나이 바트 씨 삼척의 오십천을 따라 자전거 여행을 즐긴다 죽서루를 시작으로 달리지만 삼척 장미공원에선 발길이 멈춰진다 장미향에 취해서... 53년 만에 개방한 덕봉산 해안생태로가 있는 곳에서 자전거를 잠시 멈추고 푸르른 동해를 오래도록 바라본다 제2부 신기리 삼총사 삼척 신기면의 삼총사는 오늘도 무릉천 물가에서 어린아이가 된다 이장님이신 이장수 그리고 권..
6월 둘 째주 세계테마기행 - 눈부신 나날들 이탈리아 *방영기간 - 2023. 6. 12 ~ 6.15 *방송시간 - 오후 8시 40분 (월~ 목) *촬영감독 - 김범중 *뷰레이터 - 여행 도슨트 박지훈 이탈리아는 가고 또 가도, 보고 또 봐도 언제나 새로운 모습을 보여준다 그리고 그곳에 가면 많은 이야기가 있고 더 많은 이야기를 한 아름 안고 올 수 있는 곳이다 이번주 세계테마기행 장소가 이탈리아라고 했을 때 "그래, 또 갈 때가 되었어" 하는 기분이 들었다 제 1부 시칠리아로 가는 길 지중해는 말만 들어도 그 시리도록 푸른빛이 생각나 가슴이 울렁거린다 지중해의 가장 큰 섬 시칠리아로 떠나는 여행 자갈이 깔린 포지타노 해변에서 마을 골목길을 누비고 농장에서 잘 익은 레몬을 베어물며 지중해의 햇살을 함께 마신다 주먹밥 아란치니를 맛볼 수 있는 광장에서의 맛있..
4월 넷째주 한국기행 - 꽃 따라 다도해 *방영 기간 - 2023. 4. 24 ~ 4. 28 *방송 시간 - 오후 9시 30분(월~금) *연출 - 조완현 *촬영 - 김기철 봄 하면 꽃이고 봄바람하면 또 꽃이다 이번 한국기행은 다도해에서 봄을 한가득 보내올 것이다 제1부 하화도, 꽃보다 아름다운 하화도는 여수 백야선착장을 통해 들어가는 섬이다 봄에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은 유채를 보기 위해 하루 천명이 넘는다 "어머니 나는 106세까지 살 건데 어머니는 더 오래 사셔야 해요" 이 마을의 최고령할머니는 아들같은 동네 이장 임채동 씨와 함께 꽃구경을 나선다 함께 꽃구경을 다니고 쑥을 다듬어 식사도 함께 챙기며 모자사이처럼 지낸다 제2부 대옥대오 우리만의 낙원 태양의 섬이라고 불리는 전남 고흥의 대옥대도 이 섬에 사는 단 한 가족, 장경복 정황금 부부가..
4월 넷째 주 세계테마기행 - 볼수록 볼리비아 *방영 기간 - 2023. 4. 24 ~ 4.27 *방송 시간 - 오후 8시 40분 *촬영감독 - 서종백 *큐레이터 - 사진작가 나승열 볼리비아, 늘 여행 1번지로 정해뒀던 남미로의 여행을 거의 포기한 나로서는 남미의 어떤 지역이 나와도 눈이 커지고 귀가 쫑긋한다 이번 세계테마기행은 볼리비아로 떠난다 남미 고대문명이 시작된 나라 볼리비아의 속속들이 매력들이 이번주 세계테마기행을 화려하게 수놓을 것이다 제1부 촐리타의 땅, 라파스 여행의 시작은 볼리비아의 수도 라파스에서 시작된다 사진작가 나승열 님은 전생에 무슨 덕을 그리도 쌓았길래 세계테마기행의 단골 호스트가 되었는지 부럽고 부럽고 또 부럽다 라파스의 시장인 로드리게스에 들러 한국의 돼지국밥 비슷한 프리카세를 맛보고 후식으로 말린 복숭아 음료인 모코친치..
4월 셋째 주 한국기행 - 남쪽바다 설레는 봄 *방영 기간 - 2023. 4. 17 ~ 4. 21 *방송 시간 - 오후 9시 30분 (월~ 금) *기획 - 류재호 *촬영 - 정석호 *연출 - 염지환 봄이 제일 먼저 오는 곳은 역시 남쪽 바다다 그래서 남쪽 바다에서 들려오는 이야기는 모두 설레임을 담고 있다 제1부 섬마을 봄밥상 봄엔 역시 봄나물이지 봄나물은 옛 어른들이 보약이라 했다 신안 도초도엔 다리오 씨가 요리 강사로 일하고 있다 입맛을 되찾기 위해 다리오 씨가 찾은 곳 도초도엔 섬초가 가득하다 꽃나무껍질까지 모든 것을 식재료로 이용하는 섬 여인 최경애 씨와 섬초요리와 진달래 화전을 만들어 맛보는 행복한 봄 이야기 기대된다 제2부 소포마을 아리랑 소포마을에서 봄 잔치가 열린다 전라남도 진도에 아리랑의 고장 소포가 있다 3년 만에 열리는 봄잔치를 ..
4월 셋째 주 세계테마기행- 뜻밖의 행운 스리랑카 *방영 기간 - 2023. 4. 17 ~ 4. 20 *방송 시간 - 오후 8시 40분 (월~ 목) *연출 - 채종호 *큐레이터 - 여행작가 고선정 4월 셋째 주 세계테마기행은 인도양의 진주라고 불리는 스리랑카로 떠난다 신드바드의 모험이 펼쳐진 바로 그 섬 스리랑카는 어떤 모습으로 다가올지 궁금하다 제1부 향수 가득 고산 기차 여행 스리랑카는 예부터 유럽과 아시아를 잇는 중요한 해상 요지다 스리랑카에 이런 고딕건물이 있을 것이라곤 생각지 않았는데 유럽에 온 느낌을 주는 칼레는 특별한 곳이다 이곳 캔디에서 기차로 달려 해발 1100미터의 암블루와와산에 내리면 나선형 계단으로 이루어진 탑을 볼 수 있다 아찔한 높이의 아슬아슬한 계단을 올라가면서 내려다보는 아름다운 풍광은 무엇과도 바꿀 수없는 순간으로 만들어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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