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 영화, 공연, 드라마 등 TV 프로그램 이야기

박현민 그림책 '진정한 친구가 되는 법' 출간

반응형

 

박현민 작가가 새로운 화법의 그림책을 출간했다

작가 특유의 단순한 색감(보라색, 녹색, 흰색. 빨간색)만으로 화려한 그림을 연출한 이번 책 속엔

아이들이 찾아내게 될 수많은 이미지와 이야기가 담겨있다

 

 

설산에 살고 있는 인간의 커다란 동물 예티를 연구하는 연구소장으로 임명된 유진박사는 

예티를 찾아 깊은 설산으로 들어간다

 

박사는

수많은 연구자료와 예티를 유혹할 수 있는 쌀국수요리법까지 완벽한 익혔기에

예티를 포획하는 일은 시간문제로 보인다

 

 

 

드디어 포획에 성공한 박사는 예티를 연구소로 데려와 많은 것들을 가르치기 시작한다

인간과 친구로 만들기 위해서....

 

 

 

 

 

물론 철문을 사이에 두고 아주 조심스럽게 말이다

아직 예티를 잘 모른다

그리고 무엇보다 예티는 박사님 키보다 3배는 더 크다

 

 

 

 

예티가 병이났다

 

유진은

조용히 철문 안으로 들어가 예티를 간호하고 드디어 친구가 되었음을 서로 확인하다

 

 

 

 

하지만 야생동물이 이렇게 쉽게 인간과 함께 할 수 있을까

 

 

 

 

 

우여곡절 끝에 예티의 공격성이 나타나 놀란 박사는 협회에 도움을 요청한다

 

예티는 실험실로 옮겨지고 다시 예티를 진정한 인간의 친구로 만들기 위한 프로젝트가 시작되었다

 

머리에 통제장치를 쓰고 있는 예티의 운명은 과연~~~

 

 

 

하지만 이 장면에서 독자들은 안심하게 될 것이다

 

 

예티는 엄마를 드디어 만났구나

엄마의 눈에서 주르륵 흐르는 눈물이 모든 걸 다 말해준다

 

 

 

인간이 모든 동물이나 자연을 꼭 가까이 소유해야만 친구가 되는 것은 아니다

이렇게 아름다운 친구관계도 있는 것이다

 

 

 

 

그렇지만

우린 모두 비밀을 지켜줘야 한다

예티를 그 무서운 실험실로 데려가는 걸 원하지 않으면 말이다

 

이 책을 읽은 독자라면

어쩌면 이 쌀국수 모임에 초대되는 방법을 연구해야 하지 않을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