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넷째 주 세계테마기행 <로망 가득 프랑스 편>은
주변에 함께 이 곳을 여행다닌 사람들에게 꼭 시청하라고 광고하면서
서로 카톡을 주고받으며 참 재미있게 시청했다
마치 새로 여행을 하는 기분으로, 또 그 날들을 반추하며 너무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조잘조잘 카톡이 시끌벅적했었다
이번에 유난히 큐레이터가 눈에 띈다
'싱어송라이터 유발이' 라고 소개된다
비음이 섞인 음성이 불어와 너무 잘 어울린다
가끔씩 샹송을 부를 때는 또 얼마나 매력적인지
타고난 샹송가수인 듯 보인다
프랑스 '꽁세바또와 부흐라헨' 에서 공부한 재원이라고 한다
재즈전공을 했다
프랑스를 비롯하여 독일 이집트 등 유럽 등지에서 재즈가수로써 많은 활동을 하였다
2010년 '유발이의 소풍' 이라는 정규앨범을 발매 해 활동한 싱어송라이터다
그동안 공연기록을 보면
*유발이의겨울 소풍 / 에반스 라운지 (2014. 12. 27)
*사운드홀릭 페스티벌 2014EXIT X 젠틀롬스터 출연 (2014.6.21~ 6.22)
*유발이의 마지막 소풍 / 카페 벨로주 (2015. 4. 4)
출연한 영화도 있다
*2014 년 <산타바바라>의 제비다방 건반 역으로 출연했다
프랑스 곳곳에서 버스킹 활동을 많이 했던 동료들도 만나 즉석 버스킹도 보여줬다
그녀의 버스킹 모습이 참 행복해 보였다
유창한 불어와 파리지엥같은 표정과 행동이 얼마나 자연스러운지
그녀의 인스타그램에 들어가 보니
유발이의 최근 활동 모습이 많이 나와있다
베트남에서의 공연도 최근에 있었다
활발한 활동을 펼치게 될 그녀 유발이의 공연을 많이 찾아봐야겠다
샹송과 너무나 잘 어울리는 그녀의 음색이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다
월요일 부터 목요일까지 이 시간을 기다리며 얼마나 좋았는지 모른다
어린왕자가 여우를 만나기 전, 기다림의 시간을 즐기듯 이 시간을 즐겼다
에펠이가 있는 파리에서부터
마르세이유 해변, 몽블랑을 볼 수 있는 알프스자락의 샤모니
호수가 아름다웠던 고픙스런 도시 안시
그 시장 골목골목을 걸어다니고 호수가의 카페에서 커피 한잔씩 마셨던 기억까지
새록새록 반추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아직 가보지 못한 몽생미셀을 언젠가 꼭 보러가자는 약속까지 하며
이 방송을 즐겼다
큐레이터 유발이가 빛났던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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