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넷 째주 세계 테마기행 사이판 - 배우 한수연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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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7.18 - 7.21) 방영되는 세계테마기행은 배우 한수연과 함께하는 사이판 여행이다

 

핑크빛 오픈카에 타고 긴 생머리를 나부끼며 해안도로를 달리는 아름다운 여인이 바로

배우 한수연이다

 

한수연이란 배우가 예전에 헝가리 편에 등장했을 때는 매우 생소했었다

배우라고 하는데  내가 시청한 드라마엔 잘 나오지 않아 낯설었지만

무척이나 강한 인상을 남긴 나레이터였다

현지어도 너무 능숙하게 하기에 궁금했는데 본인이 헝가리에서 살았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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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후 배우로서의 한수연을 제대로 만난 건 바로 드라마

'킬힐' 에서 였다

 

이 드라마에서 배우 한수연은 주연이 아님에도 너무나 강렬한 임펙트를 남겼다

어찌 이리도 귀여운 악녀가 있단 말인가

 

싸이코패스 느낌을 실감나게 살려 연기했다

실제 한수연의 생활이 어떨까 궁금할 정도로 그 느낌을 잘 살렸다

 

고급스러운 싸이코패스 악녀 역을 그녀만큼 살려낼 수 있는 사람이 과연 또 있을까 싶을 정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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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인기리에 끝난 '구르미 그린 달빛' 에서 아주 좋은 연기를 보였다는 평을 받았다

난 사극을 좋아하지 않는 스타일이라서 패스했지만

영리하고 표독스런 역을 너무나 잘 소화했다고 칭찬 일색이다

 

사실 그녀의 연기력은 이미 충분히 인정받고 있었다

 

성균관대 연기예술학과 졸업생으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었다

2018년도엔 한중 국제 단편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수상할 정도로 인정받는 연기력의 소유자다

 

꾸준히 연기를 해오면서 필모를 쌓은 연기자는

확실히 강한 무기를 갖고 있다

연기력이라는 아주 강력한 무기 말이다

 

 

사이판의 역사적인 현장을 돌아보며

우리나라 사람들의 위령비를 찾아보는 시간엔

독립운동가였던 외증조할아버지를 생각하며 눈시울을 붉히던 장면이 있었다

 

그녀가 독립운동가 집안이었다는 사실에 급 호감이 더 간다

 

그녀가 핑크빛 오픈카를 타거나 자전거를 타고 소개하는 곳마다

곧 내가 갈 곳을 알려준다고 생각하며 시청하니

가슴이 뛴다

여행세포가 다시 살아나는 기분이다

 

이제 배우 한수연은 티비에서 더 자주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

주연으로 우뚝 섰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