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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시 콘서트- 아레테 콰르텟, 마지막 주 수요일의 토크 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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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의 11시 콘서트

11시의 클래식 산책은 천안 예술의 전당 소극장에서 열린다

커피와 쿠키가 있는 콘서트였는데

요즘 코로나 시국으로 커피와 쿠키가 생략되어 좀 허전하다

 

콘서트 장에 들어서기 전에 삼삼오오 커피와 쿠키를 들고 웃음 짓던 그 시간이 그립다

중단했던 음악회 새로 시작 한 것 만으로도 고맙다

 

 

오늘 연주자는 현악 4중주 '아레테 콰르텟'

 

아레테는 그리스어로' 참된 목적' 혹은 '개인의 잠재된 가능성의 실현과 관계된 최상의 우수함' 을 뜻한다

중요 경력으로는

프라하의 봄 국제 음악콩쿠르 현악 4중주 부분 한국인 최초 1위 수상를 했다

그 후 다양한 콩쿠르나 연주회에 참여하였고

현재 뮌헨국립음대 실내악과정 재학중에 있다

 

오늘 연주곡은

*슈베르트의 현악4중주 제 12번 다단조

*베토벤 현악4중주 제 8번 마단조 라주모프스키

*하이든의 현악4중주 작품 76-1 1악장

 

현에서 뽑아내는 소리의 조합이 깔끔하고 조화롭다

제1 바이올린의 날카로운 고음을 첼로가 눌러주고

첼로의 저음을 비올라가 잡아당겨 준다

 

두개의 바이올린이 서로 끌고 당기고 앞으로 나아가면

비올라가 두 현의 속도를 살짝 늦춰주면서 함께 걸어간다

 

4명의 젊은이들이 경쾌하고 진중한 두 모습을 다 보여준 연주회다

 

매월 마지막주 수요일 늘 기다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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