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영 기간 - 2023. 4. 24 ~ 4. 28
*방송 시간 - 오후 9시 30분(월~금)
*연출 - 조완현
*촬영 - 김기철
봄 하면 꽃이고 봄바람하면 또 꽃이다
이번 한국기행은 다도해에서 봄을 한가득 보내올 것이다
제1부 하화도, 꽃보다 아름다운
하화도는 여수 백야선착장을 통해 들어가는 섬이다
봄에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은 유채를 보기 위해 하루 천명이 넘는다
"어머니 나는 106세까지 살 건데 어머니는 더 오래 사셔야 해요"
이 마을의 최고령할머니는 아들같은 동네 이장 임채동 씨와 함께 꽃구경을 나선다
함께 꽃구경을 다니고 쑥을 다듬어 식사도 함께 챙기며 모자사이처럼 지낸다
제2부 대옥대오 우리만의 낙원
태양의 섬이라고 불리는 전남 고흥의 대옥대도
이 섬에 사는 단 한 가족, 장경복 정황금 부부가 살고 있다
"도시에서는 빌딩만 보이는데 여기는 나무도 바다도 보이고 과분하죠"
커다란 집과 천 그루의 나무가 있는 정원에서 이 부부의 동화 같은 이야기가 펼쳐진다
제3부 노란 물결 청산도
전라남도 청산도
영화의 장면에 자주 등장하는 아름다운 섬
그 곳에 청산도를 노랗게 물들이며 살고 있는 귀농자가 있다
"언젠가는 제가 청산을 노란 섬으로 만들고 싶어요 그 꿈에 다가가고 있는 거 같아요"
그가 심은 노란 유채는 유채 김치, 유채 전, 유채 쌈, 유채 장아찌로 변신한다
그 혼자서는 안될 일이다
마을 사람들이 모두 함께 만들며 연구하고 있다
아마도 곧 청산도의 유채가 우리 곁으로 다가올 날이 있을 것이다
청산도를 천천히 거닐어보는 꿈을 갖게 될 듯하다
제4부 그 섬엔 효자가 산다
전라남도 완도의 흑일도는 해안의 모래가 검어서 붙여진 이름이다
이곳에 효자가 살고 있다고 한다
"저는 항상 그 로망이 어머니 아버지랑 같이 사는 거였어요"
섬이 워낙 작아 학교 때문에 어려서부터 외지생활을 했던 박홍은 씨는 서울에서의 직장생활을 정리하고
고향을 지키고 있는 어머니 곁으로 내려왔다
어머니 살뜰히 살피고 동네어른들까지 살피며 사는 아들이
대견하기도 하지만 도시를 버리고 다시 섬으로 들어온 아들이 못내 아쉽기도 한가 보다
제5부 싸목싸목 추도 한 바퀴
전남 여수에 있는 추도는 아주 작은 섬이다
그래서 작은 물고기의 대명사 미꾸라지의 추자를 따와 추도다
단 두 명 만이 이곳 추도에 산다
그중 이종열 씨는 3년 전에 이 섬으로 돌아왔다
"외로운 것은 잠시 같아요 섬에서 지켜야 할 것이 많아 돌아온 거예요"
이 섬의 돌담은 국가 등록 문화재가 되었고
공룡 발자국 화석이 가장 많아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있다
이곳을 지키며 사는 이종열 씨의 삶에 박수를 보내며
랜선 섬 여행을 즐겨볼 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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