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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장,그림, 화가 이야기

남원 산리지 호텔 &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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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 전북 남원시 소리길 124 

            요천변에 위치함

*지도 -

* 산리지의 뜻 - '지리산'을 거꾸로 옮겨 적은 것으로 역발상을 통해 인생의 전환점을 생각해보자는 뜻

 

 

처음 '산리지 호텔&미술관' 이란 이름을 보았을 땐 '산리지'가 순 우리말 단어인줄 알았다

나중에 산리지의 뜻을 좀 알아봐야 겠다 했는데

지리산을 거꾸로 옮겨적은 것이라 해서 놀랐다

역발상의 사고가 이런 멋진 이름도 탄생하는 구나

 

지리산 자락의 낮으막한 호텔&미술관이라 해서 무척 호기심이 생겼다

이 곳에 이틀간 머물려 골프도 즐기고 남원의 낭만을 즐겼다

 

 

호텔 로비로 들어서면 염색을 멋지게 한 고양이를 만난다

야옹아, 너 염색 어디서 했니? 참 예쁘다

 

 

이렇게 정중히 인사하며 맞아주는 편의점 요즘 보기 힘들텐데요

 

이 곳 산리지 호텔은 입구부터 복도  모든 곳이 갤러리다

 

 

이 예쁜 차는 제가 내일 타고 나가도 되나요?

문을 열고 들어가 앉아 기분이라도 내 보고 싶은 멋진 차가 입구에 전시되어있다

이 차는 절대 만든 작품이 아닙니다

 

 

 

누가 봐다 방탄소년단이다

각각의 이름은 몰라도 너희들 방탄이들 맞지? 하면 복도를 걸어간다

 

복도 계단 곳곳이  작품이 걸린 갤러리가 된다

 

이번 주제는 

'단순과 현란 사이의 봄' 이다

복잡하지 않고

간단함과 눈부시게 찬란함의 경계를 보거나

대지에 피어나는 새 봄의 역동적 에너지를 컨셉으로 하고 있다

 

잠시 작품 감상 해볼까요?

 

 

 

이 산리지 호텔&갤러리는 며칠 묵으며 남원 지리산 인근을 여행한다면

갤러리에 들어가 작품 감상도 천천히 하고

룸으로 오르락내리락 하면서 복도에 걸린 그림들을  바라보노라면

색다른 여행의 맛을 느끼게 해 줄 것이다

 

이 호텔 주인의 마인드에 감동은 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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